‘윤리’ 빠진 성교육, 청소년에게 독이 든 사과 주는 꼴

▲이명진 의사평론가 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2017년 6월 서울 서초구 산지빌딩에서 개최한 상반기 세미나에서 민성길 협회장이 ‘동성애에 관련된 의학적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성과연 제공 성에 대한 교육을 피임 교육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성교육의 목적은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성교육은 성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과정이 아니라 인격 교육이자 생명 교육이다. 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낙태반대 3대 원칙!

이명진 명이비인후과의원장 <전문가 기고>성산생명윤리연구소와 함께 낙태반대 3대 원칙!낙태법 폐지 이후 교회의 역할 지난 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국회는 2020년 12월까지 대체입법을 해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생명을 죽이는 법안이 입법될 수도 있다. 교회와 성도들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입법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교계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7월 8일 국회에서 낙태죄 헌재결정에 따른 입법과제 정책토론회를...

“성교육 본질은 성에 대한 책임·인격 교육”

이명진 명이비인후과의원장 민성길 연세대 명예교수(오른쪽)와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이 28일 서울 금천구 명이비인후과에서 ‘성 사랑 가정Ⅱ’의 집필 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동성애와 젠더문화를 옹호·조장하는 편향적 성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학부모와 학교 교사, 성교육 강사 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재가 나왔다. 서울 금천구 명이비인후과에서 28일 만난 민성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은...

“‘동성애 유전자 없다’는 과학적 사실 대중에 알려야”

▲민성길 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 민성길 박사, 최근 미·영의 동성애 GWAS 분석 최근 “동성애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대, 영국 캠브릿지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미국과 영국에서 동성간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과 여성 47만 7,522명의 유전체를 조사한 결과였다. 이에 민성길 박사(연세의대 정신의학 명예교수)가 해당 GWAS(Genome...

동성애는 병이 아닌가?②

▲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 민성길 지난 글에서 동성애가 미국의 정신장애 병명 분류에서 제외되는 역사적 과정을 소개하였다. WHO의 국제질병분류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질병분류(ICD)를 제정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를 번역하여 「한국 표준 질병 사인 분류」(KCD)로 사용하고 있다.현재 ICD-10과 KCD에는 동성애는 “자아이질적 성지남”으로 성장애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2018년 개정된 ICD-11에...

동성애는 병이 아닌가?①

▲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 민성길 19세기 중반, 서구의 의사들은 동성애를 죄라기보다 “뇌의 퇴행성 병”으로 생각하였고, 신체적으로 결함이 많고, 도덕적으로도 결함이 많다고 하였다. 의사들은 동성애에 대해 최면술로 치료하거나 전전두엽 절제, 전기충격 요법, 거세, 강제 불임 등 생물학적 치료를 시도하였다. 20세기에 이르러 프로이트는 동성애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이 제대로 잘 해결되지 못하여 정신성 발달이 미숙상태에 고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