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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 사역의 효과: 변화는 가능한가?

작성자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작성일
2024-05-18 10:57
조회
14

탈동성애 사역의 효과: 변화는 가능한가?



민성길 교수
민성길 명예교수


변화란 동성애자가 궁극적으로 이성애 관계를 회복하는 것인데, 신앙으로도 그게 가능한가?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환은 쉽지 않다. 진실한 믿음 이외에도, 강한 동기, 노력 그리고 끈질김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쨌든 많은 연구들과 신앙으로 탈동성애 한 사람들의 수많은 증언들에 의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대속하시는 사랑을 믿음으로써 전환은 가능하다.

1992년 Mesmer는 탈동성애 사역에 참여한 100여명의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서 떠났고, 그들 중 41%가 완전한 전환을 하였다고 하였다.

Schaeffer 등(1999)은 연구에 참여한 동성애자 146명 중, 남자 61%, 여자 71%에서 지난 일년간 금단(독신, 순결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29%에서 이성애로 완전히 전환하였고, 65%는 전환 중에 있다고 하였다.

이 방면의 중요 연구자인 Christian Wheaton College의 교수인 Stanton Jones 및 Mark Yarhouse(2000)는 1954-1994년 사이 탈동성애 사역에 대한 30개 논문을 review하고 메타-분석을 시행한 결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대상의 33%(25-50%)에서 다양한 정도 이성애로 변화하였다고 하였다.

그들은 또한 2007년 탈동성애 사역 집회에 참석한 동성애들 73명을 조사한 결과 신앙으로 15%가 성공적으로 이성애자로 전환하였고, 23%가 동성끌림이 간헐적이 되었다고 하였고, 29%가 동성끌림이 상당히 감소하였다고 하였고, 27%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하였고, 12%에서 전횐치료를 포기하였다고 하였고, 8%가 동성애자로 남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동성애 전환을 위한 시도는 당사자에게 해로움을 끼치지 않았다고 하였다.

연구자들은 비판에 대응하여 같은 자료를 다시 정교하게 통계적으로 처리하여 2009년에 발표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이나 “전적인 동성애자들”(truly gay) 모두, 킨제이 척도상 덜 동성애 쪽으로, 또한 더 이성애 쪽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고 하였다. 동성애 감소 효과는 이성애 증가 효과보다 컸는데, 이 두 효과는 연결되지만 같지는 않다고 하였다. 범주상 변화도 있었는데, 동성애가 감소한 사람은 23%, 동성끌림 감소와 금욕한 사람을 30%, 등 합계 63%의 효과를 보았다고 하였다. 16%의 동성애자들은 아직 원하는 효과가 없음에도 6-7년간 사역에 참여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원하는 효과에 반대되는 결과도 20%였다. 또한 중요한 소견으로 전체나 전적인 게이 집단에서 모두 정신건강 척도(SCL-90-R)에서의 변화는 없었다. 즉 정신건강면에서 아무런 해로움을 끼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다수 비평자들은 이 정도 결과는 동성애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증거라고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Dr. Jones는 반론하기를, 동성애 전환치료의 성공률이 낮다고 하여도, 약물 중독, 성도착장애(소아애증 등), 인격장애 등 치료가 매우 어려운 다른 정신장애에 비하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다라고 하였다. 낮은 성공률은 치료가 전혀 안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이 정도 효과는 정신장애에 대한 정신치료효과나 약물치료효과에 비견되는 (부작용도 있는) 효과였다고 하였다. 또한 연구방법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저자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Lisa Diamond(2007; 2008)의 연구와 비슷하다고 하였는데, 그 연구는 89명의 비이성애 여성들의 자연적인 성지남의 변화에 대해 표준화된 자기보고형 설문으로 전향적으로 추적한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저자들은, 미국심리학회가 전환시도를 동성애자들에게 편견을 증가시키고 상해를 끼치는 비효과적 개입이라 비난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미국심리학회의 자체 윤리규정인 Leona Tyler Principle를 위반하는 것이라 하였다. 즉 학술단체의 공공 옹호 활동(advocacy)은 전문성과 가치에 대한 합의에 의해 보완된, 높은 수준의 경험적 연구에 근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들은 탈동성애를 원하는 동성애자의 “자기결정”은, 동성애를 인정(affirm)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결정과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소비자에게 알려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도 하였다.

그러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모든 동성애자가 모두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전환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전적인 동성애에서 완벽한 이성애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환을 보고한 사람들도 가끔 동성애 끌림을 느끼기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탈동성애 사역으로 정체성은 바꿀 수 있고 동성간 성행위는 중단할 수 있고, 금욕과 독신은 가능하여도, 동성 끌림은 없애기 어렵다는 주장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3년 엑소더스 인터내쇼날의 회장 Chambers 부부가 동성 끌림에서 결국 실패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엑소더스를 탈퇴하였다. 탈동성애 활동은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해산되었던 엑서더스 인터내쇼날은 남은 사역자들에 의해 다른 명칭으로 재건되었다. 또한 국제적인 exodus global alliance나 그 외 수많은 탈동성애 사역 단체들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30여개의 단체가 PATH라는 국제적 연합도 구성하고 있다.

이후 탈동성애 사역에 대해 비판이 거세졌고 실제 효과가 적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기 시작하였다. 2015년 한 연구는 몰몬교 신앙으로 탈동성애에서 실패한 경우들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사역자들과의 공동 노력없이 혼자서 노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그러나 전문적 치료가 동반된다면 탈동성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하였다.

동성애자들과 그 옹호론자들은 탈동성애 사역을 유사과학(pseudo-science)이라 비난하고,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거짓 논문이라 비판한다. 그 일차적 근거는 학술적 증거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미국정신의학회가 “동성애는 정상이다”라고 결정하였다는 사실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그 결정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동성애자들의 폭력적 시위 때문이었다. 또 다른 근거는 한동안 유행한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이론에 근거한다. 그러나 이 역시 반대되는 연구에 의해 부인되고 있다. 이제 그들의 근거는 실상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또한 동성애 옹호론자들 탈동성애 사역에 참여하는 동성애자들의 동기에 대해 왜곡된 말들을 하고 있다. 즉 그들이 단순히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해, 보수적 교회나 가족들로부터 피난하기 위해, 게이공동체로부터 축출되었기 때문에, 등등으로 왜곡하고 있다.

어렵지만 탈동성애 하는 것은 가능하다. 탈동성애 사역은 동성애자를 배척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성애를 정상인 것으로 포용하지도 않는다. 단지 사역자들은 동성애로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동성애에서 자유함을 얻고자 하는 노력을 돕고자 한다.

우리 크리스천들과 교회는 탈동성애자들의 사역을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라는 말씀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