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운 경사 길에서 굴러 떨어지는 아기들

▲ 이비인후과 전문의 문지호 문지호(의료윤리연구회 운영위원/명이비인후과 원장)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았다. 낙태죄는 사실상의 위헌이 되었다. 내년 말 개정안을 내기까지 치열한 논의가 전개될 것이다. 이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가 절대로 놓지 말아야 할 주제는 생명의 시작점에 대한 확고한 인지다. 현대생물학이 얘기해주듯 자기복제와 단백질 합성이 가능한 상태를 생명으로 본다. 인간 생명의 시작 역시 바로 그러하다. 임신의 시작이 생명의 시작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받은 태아에 대한 낙태 허용, 성경적 가치관에 위배돼”

▲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겸 명 이비인후과 이명진 원장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헌재는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 및 270조에 대해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곧바로 15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형법 낙태죄 규정 삭제를 골자로 모자보건법 14조에 대한 개정안을 발의했다.14주까지 임부의 선택권에 따른 낙태 허용,...

다음세대를 살리는 ‘성경적 성교육’의 필요성

▲ 최경화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소장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소장 최경화 다년간 학교의 요청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급진적인 변화를 느끼는데 특별히 남학생들 사이에 지나친 만짐에 관한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3년 전 만해도 복도에서 친구들의 몸(생식기)을 손으로 치고 지나가는 행동이 많아서 이런 행동이 잘못임을 알려달라는 의뢰가 많았는데 이젠 남학생들끼리 유사 성행위의 모습을 장난이라며 교실 내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영향으로 우리의...

대한민국에 나타난 빌라도와 베드로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 [특별기고]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보고 빌라도의 판결과 베드로의 배신의 역사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한국교회는 누구를 따르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2천년 전 예루살렘에서 죄 없는 예수를 죽이라는 판결이 고난주간을 앞둔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안국동에서 벌어졌다. 죄 없는 태아들이 분별없이 성을 즐긴 자들의 책임을 안고 죽음에 내몰리는 상황이 됐다. 무죄한 아이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부끄러운 흔적을 없애려는 비도덕적이고 비겁한...

교회 안 성교육,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이재욱 소장 이재욱 강도사(Bright teens 청소년 전문 연구소 소장) 최근 들어 성범죄 관련 이슈들이 언론에 쉴새 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적 간음이란 열매들이 곳곳에 맺히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과 자신을 숭배한 필연적인 결과라고 본다. 그런데 너무나도 부끄러운 것은 이와 같은 일에 교회도 빠지지 않고 매년 통과의례처럼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 안 성문제! 이젠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듯하다. 교회는 다시 새롭게 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