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와 싸우고 이겨나가는 사회를 만들자

▲ 이명진 의사평론가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에 즈음하여매년 12월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1987년 시작되어 31주년이 되었다.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에이즈(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정신분석과 동성애, 그리고 라이히의 성해방 이론

▲ 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 민성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비엔나의 정신과의사로서 정신분석 이론을 창시하고, 노이로제의 원인을 설명하였고 또 치료하였다. 그는 동성애도 노이로제와 같은 방식으로 설명하고 정신분석으로 치료하려 하였다. 그의 여러 저술을 종합하면 그는 동성애를 정신성 발달의 정지(developmental arrest)의 한 징후로 보았다. 즉 무의식적 성적 본능(리비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성병·에이즈(HIV) 감염 경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차이

양국 질본 홈페이지 통해 본 MSM 강조 여부 ▲ 미국 질병예방관리본부(CDC) 성병 카테고리 메인 화면. 미국 질본은 게이와 양성애자 등 남성과 남성 사이의 성관계로 인한 성병 가능성이 높다고 공지하고 있다(아래 맨 왼쪽). ⓒCDC 홈페이지 캡쳐 한국 질병관리본부(KCDC, 이하 한국 질본)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이하 미국 질본)와 비교했을 때, HIV 감염과 매독 등 성병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남성 동성애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간성과 ‘제3의 성’

▲ 비뇨기과 전문의 임수현 지난 2017년 11월 9일 유럽 최초로 독일에서 남성과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인정한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었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인간의 기본권에 기초하여 ‘간성間性 intersex’을 새로운 성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을 결정함과 동시에 연방의회에 2018년 말까지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했고 내무부 측은 헌재의 결정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이 소식의 영향이었을까? 기사가 보도된 후,...

유럽연합(EU)과 새로운 젠더인간

▲ 보건교사 김종신 지금까지 유럽연합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보호해주기 보다는 유럽연합이 추구하는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다. 그것은 성 주류화, 성적지향, 성 정체성, 성 다양성, 차별금지, 동성애 공포증, 동성결혼 등과 관련된 모든 유럽연합의 결정들이 새로운 법적, 사회적 질서를 지정하고 있는 것이다.2차 세계 대전 후 평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갈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