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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자웅동체·동성애자로 규정… 이단성 넘어 악마성 드러내

작성자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작성일
2020-03-07 11:08
조회
784

국민일보




예수를 자웅동체·동성애자로 규정… 이단성 넘어 악마성 드러내

이상원 교수의 성경이 경고하는 동성애 ⑧ 퀴어 신학의 이단성 3


입력 2020-02-27 00:07




예수를 자웅동체·동성애자로 규정… 이단성 넘어 악마성 드러내 기사의 사진
2016년 6월 서울 덕수궁 대한문 광장에서 열린 ‘2016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서 성도들이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국민일보DB


예수를 자웅동체·동성애자로 규정… 이단성 넘어 악마성 드러내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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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신학의 이단성, 나아가 그 악마성은 핵심적인 기독교 교리들과 삶의 원리들을 재해석해 동성애와 젠더적인 성의 유동성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성육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부활, 세례, 성찬, 독신생활, 결혼에 대한 퀴어 신학의 재해석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퀴어신학이 왜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가를 밝힌다.

엘리자베스 스튜어트(Elizabeth Stuart)는 아기 예수님의 몸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한 몸에 지닌 몸이었다고 해석한다. 스튜어트는 마리아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일이 없으므로 남성의 몸의 요소를 받을 기회가 없었고, 따라서 예수님은 외형상 남성으로 탄생하셨으나 순전히 여성의 몸의 요소들로만 구성됐다고 말한다.

아기 예수는 통상적인 생물학적 출생 방식과 비교해 볼 때 ‘낯설고 이상한’ 곧, 퀴어적인(queer) 방법으로 출생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기존의 인간 존재 방식과 달리 불안정하지만,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닌 몸으로 태어나셨다는 주장이다.

자웅동체를 이상적인 몸으로 보는 관점은 성경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플라톤과 탄드라교의 주장과 흡사하다. 플라톤은 ‘향연’에서 인류는 원래 남녀 양성자였다고 주장했다. 남녀 양성자로 존재했던 인간이 신을 공격하자 신이 인간들을 두 쪽으로 갈라놓았다는 것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인간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질 때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7세기 힌두교와 불교 안에 등장해 티베트 고원까지 퍼진 탄드라교도 신을 본질상 양성적인 존재로 이해했다.

남성성(쉬바)은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전기적(electric)이고, 여성성(샤크티)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이며 자기적(magnetic)이다. 성교를 통해 양성이 하나로 완전히 융합되면 신의 영역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은 그러나 남성과 여성을 그 자체로 완전하고 “보기에 심히 좋은”(창 1:31) 존재로 창조하셨다. 마리아가 남성과 성관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외형상의 남성적 요소와 실질적인 여성적 요소로 구성된 자웅동체적인 몸을 가졌다는 해석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유물론적 해석이다.

마리아가 비록 남성과 성관계를 하지는 않았지만, 성령으로 아기 예수를 잉태했고 성령의 기적적 능력에 의해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때와 다름없는 방식으로 남자아이의 잉태가 이루어졌다는 게 바른 해석이다. 특히 이사야서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고 예언함으로써 아기 예수의 탄생은 하나님의 기적에 의한 탄생이요, 아들의 탄생임을 명확히 한다.

퀴어 신학은 성육신 때에 자웅동체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실 때 여성적인 몸으로 바뀌신다고 주장한다. 그 증거로서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려서 상처가 나고 피와 물이 나온 것을 지적한다.(요 19:34) 이 상처는 곧 여성의 자궁이고, 이 상처에서 흘러나온 액체는 여성의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액체이며 젖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창에 찔린 상처에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실제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음을 보여주는 생체적 흔적으로서의 의미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의미, 더욱이 성적인 몸의 변환이라는 의미는 전혀 없다.

퀴어 신학은 예수님의 몸은 부활을 통해 진정한 다성적인 몸(multi gendered body)이 된다고 말한다. 제라르드 와드(Gerard Ward)는 예수님의 몸이 어떤 대상을 만나는가에 따라 이성애를 드러내기도 하고 동성애를 드러내기도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요한복음 20장 17절에서 막달라 마리아를 만났을 때는 남성의 입장에서 이성애적인 사랑을 나눴다가, 요한복음 20장 27절에서 도마를 만났을 때는 여성의 입장에서 옆구리에 난 상처 곧, 자신의 성기에 손을 넣는 동성 성행위를 했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에 대해 전혀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예수님의 몸은 부활하신 이후에 썩지 않는 새 몸을 입으셨지만, 이 몸은 외형적인 남성성이 그대로 보존된 몸이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의 상태를 바르게 파악했는가를 두고 이단인지 여부를 판단한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인정하면 정통으로 판단한다. 신성은 인정하지만 인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양태론이라는 이단으로, 인성은 인정하지만 신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양자론이라는 이단으로 판단한다.

하물며 우리 구주이신 예수님을 자웅동체와 동성애자로 규정하고 이성애와 동성애를 난잡하게 오가는 분이라며 외설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양태론이나 양자론보다 훨씬 더 심각한 예수님의 몸에 대한 왜곡된 해석이다. 예수님의 인격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이단성을 넘어서는 악마적 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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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총신대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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