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포스트모더니즘은 반 기독교적 좌편향 이념이다

작성자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작성일
2023-05-06 22:46
조회
44

포스트모더니즘은 반 기독교적 좌편향 이념이다



류현모 교수
류현모 교수


모더니즘은 19세기와 20세기 중반에 걸쳐 과학기술에 의존하여 발전해 온 무신론 세계관들을 통칭하며 세속적 인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를 탄생시켰다. 이들 모더니즘의 쌍둥이는 서구의 전통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진화론으로 무너뜨리며 세상 속에 무신론적 관점의 주류화를 모색하였다. 20세기 초반의 제1,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세계 각국은 전시 군사체제가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종전과 함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체제를 따르는 국가들 간의 냉전은 전체주의적 독재가 일어날 수 있는 시대적 배경을 제공하였다. 이런 권위주의 독재를 경험했던 인본주의자 및 공산주의자들이 정권의 권위에 대항해서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만들어 낸 세계관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이다.

장 프랑스와 리오타르는 1970년대 후반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을 명확히 정의하는데 공헌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항상 참이 될 수 있는 큰 이야기(메타 내러티브) 즉 절대적인 진리를 부정한다. 절대 진리를 주장하는 자는 이를 이용해 힘과 권위를 획득하게 되며, 이것이 권위주의의 기반이 된다고 보았다. 큰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들을 억압하는 것처럼 자본가의 이야기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억압한다고 주장했다. 특정 시간과 장소에 같이 존재하는 사람들 사이에 합의되고 공유될 수 있는 작은 이야기(리틀 내러티브)들만 있을 뿐이며, 큰 이야기는 권위주의자들에게만 필요할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포스트모더니즘은 메타 내러티브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관으로 규정될 수 없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프랑스 정신과 의사였던 자크 라캉은 ‘사회적으로 구축된 자아’라는 개념을 도입한 사람이다. 개인의 정체성은 언어, 지역, 교육, 가족, 국가 같은 사회적 요소들에 의해 구축된 자아들의 물리적 모음일 뿐, 각 개인에게 안정적이고 통합된 자아가 있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 존재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에 의해 개인의 정체성은 변할 수밖에 없고 결국 모든 인간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주인공처럼 다중인격이라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폭력적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공산혁명을 언어, 법률, 사회규범의 해체를 통한 주류문화인 기독교 문화를 해체함으로써 이루려고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윤리 규범을 파괴하면 사람들은 죄책감 없이 죄를 저지를 수 있다. 단어의 원래 뜻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규정해 버리면 같은 말을 사용해도 그 의미가 반대로 뒤집힐 수 있다. 이를 통해 성경의 해석을 뒤집는 퀴어 신학이 교회 속에 침투한다. 개인의 정체성을 다중인격으로 규정할 경우 어제 밤의 죄를 저지른 나와 오늘 낮의 선량한 나를 별개의 인격으로 치부하면서 어제 밤의 나의 죄는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 변명할 수 있다.

포스트모던주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에 “그것은 당신에겐 진리일지 모르나 나에겐 아니다.”라는 것이 있다. 누가 어떤 진리를 말하더라도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태도이다. 이 말을 자기 자신에게만 적용한다면 어떻게 사용되든 상관이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그 진술을 적용하려고 할 때는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의 진리를 왜 나에게 강요하려 하는가?”라고 반문할 때 그들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들이 자신의 진리에 대한 시각을 타인에게 적용하려는 순간 그들의 모든 소통 능력은 붕괴되어 버린다.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떼를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독일의 철학자인 위르겐 하버마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비 논리성을 포용하는 것은 도덕적 타락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 시대를 지배하던 과학/기술의 중심의 너무나 이성적이고 틀에 박힌 생각에 지치고, 과학기술자들의 현실적 성취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가졌던 인문, 사회학자들을 중심으로 탈 이성, 탈 중심의 문학적 철학적 해체주의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 중 대다수는 마르크스를 추종했었지만 러시아의 공산혁명 이후 진행된 강제노동 수용소의 실상을 알고 실망했던 프랑스 지식인들이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한 호의적인 비평가는 "턱시도를 입고 프랑스의 국제 철학 학교에 있는 카페에서 코냑을 들이키고 있는 마르크스주의의 아류"라 정의했다. 덜 호의적인 비평가는 “마르크주의의 드러난 치부를 가리기 위한 언어적 궤변”이라 말했다.

종합하면, 이들의 생각은 신학적 무신론, 철학적 회의론, 도덕적 상대주의, 생물학적 진화론, 심리학적 영혼부정, 법적 실용주의, 그리고 정치 경제적으로 마르크스주의를 따른다. 우리는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라캉, 바르트, 보드리야르, 로티 같은 사람들의 명성을 간접적으로 들어 알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기독교의 진리를 부정하는 무신론적이고 무책임한 좌 편향된 궤변들로 흥미로울지는 모르지만 결코 진리가 될 수 없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궤변에 대해 분별력을 가질 수 있으려면, 이런 지식들을 공부하는 것에 앞서 먼저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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