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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64] 의학의 발전과 성혁명

작성자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작성일
2022-08-17 15:07
조회
144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 64] 의학의 발전과 성혁명  Aug 16, 2022 10:02 AM KST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연세의대 명예교수).
1950년대부터 프리섹스 풍조가 증가함에 따라, 성병, 결혼 이외에서의 출산, 청소년들의 임신 등등 성과 생식에 관련된 의학적 문제가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의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낙태의 증가, 피임약, 성병치료제인 항생제가 개발되어 프리섹스 풍조를 더욱 조장하였다. 

피임법은 19세기 이후 의학과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하였다. 1916년 얇고 일회용인 라텍스 콘돔이 양산되기 시작하였고, 이어 1936년 여성용 다이아프람과 자궁경부캡이 시판되기 시작하였고, 1960년대에 자궁내 장치(Intrauterine devices. IUD)가 등장하였다. 이런 피임방법들은 프리섹스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1960년에 미국 FDA가 승인하여 시판되기 시작한 피임약이야말로 성혁명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피임약은 여성들로 하여금 전에 가져보지 못했던 권력과 통제력(power and control)을 부여하였다. 피임약은 여성들로 하여금 임신의 공포에서 벗어나, 남자들이 늘 그래왔듯이, 순수한 성적 쾌락만을 위한 성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또한 다수의 섹스 파트너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피임약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그 사용이 증가하였다. 그리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생식 없는 성”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바로 이런 인식의 전환이 성혁명인 것이다. 이전에는 피임은 낙태만큼 죄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 피임이 1965년에 합법화되고, 1970년대에는 비결혼자들에게도 합법화되었다. 이런 합법화가 당시 미국으로서는 성문화에서의 하나의 “혁명적” 변화였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1980년대에 피임약은 저용량제제로서 부작용도 줄였다. 뿐만 아니라 일회주사제, 이식방법 등등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1992년 사후 응급 피임약물(emergency contraception)이 나타났다. 이런 생식 없는 쾌락적 성을 추구하는 경향은 21세기로 줄기차게 강화되어 왔다.

가족계획(Planned Parenthood) 운동도 결과적으로, 또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의도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프리섹스를 조장하였다. 피임약의 개발도 가족계획 운동에 앞장 선 마가렛 생어의 지원에 힘입은바 크다. 마가렛 생어는 페미니스트였고, 막시스트였고, 성해방론자였고, 낙태와 피임의 옹호자였고, 동시에 우생학 옹호자라는 모순된, 전형적인 성혁명적 인물이었다. (우생학은 인종주의와 관련되어 막시스트들의 비판을 받는다)

1960-70년대의 가족계획운동과 낙태 합법화 주장과 정부의 학교 피임교육 정책과 더불어 진보적 내지 개방적 성교육이 등장하였다.

1928년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1955)이 페니실린을 발명하였다. 이는 1941년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매독과 임질을 치료하였고, 1943년부터 이는 성병들의 주 치료약물이 되었다. 이후 더욱 발전한 항생제 치료 때문에 성병에 대한 두려움이 살아지면서 1950년대부터 프리섹스가 증가하였다. 덕분에 성혁명도 촉진되었다.

항생제가 나오기 이전에는 매독은 흑사병, 한센병, 폐결핵 등과 더불어 공포의 대상이었다. 오랫동안 원인 불명의 “진행마비”라는 병이 있었는데, 이는 광기와 치매와 경기와 사지마비가 동반되는 무서운 병이다. 진행마비환자는 19세기까지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병이 1920년경 뇌와 척수에까지 퍼진 매독균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독은 더욱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 병이 서구에서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는가 하면, 1917년 오스트리아의 의사 야우레그(Julis Wagner-Jauregg 1857-1940)가 말라리아균을 진행마비 환자에게 주사하는 발열요법을 개발함으로 1927년 노벨 의학상을 받았을 정도이다. 매독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606번 실험하였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현재 매독은 페니실린 같은 항생제로 잘 치료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독과 진행마비의 무서움을 잊어버리고 다시 무분별한 성행위를 함으로 매독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세균이 증가하고 있다. 프리섹스가 증가함에 따라 매독, 임질, 곤지름, 에이즈 등등 여러 성병들을 동시에 가지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원숭이두창이 등장하였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생각이 든다.

1950년대 자연히 최음제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돈을 노리는 최음약물이나 마약 또는 성인용품의 상거래도 성혁명에 기여하였다. 플레이보이지 같은 포르노와 성행위에 대한 가이드북들과 노골적 성을 묘사한 소설이나 영화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하였다. 자연히 매춘도 증가하였으며, 심지어 매춘 정당화 운동도 나타났다. 자연히 사람들 사이에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 성의식이 증가하고, 프리섹스 풍조와 오르가즘 숭배현상이 증가하였다.

킨제이 보고서에 자극을 받아, 1957년경부터 의사 마스터즈(William Masters)와 심리학자 존슨(Virginia Johnson)이 과감하게도 과학의 이름으로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성생리학 실험을 시작하였다. 1950년대 머니(John Money)는 간성환자의 성전환수술에 관여하던 임상심리학자인데, 젠더 이론을 준비하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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